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가 8개월만에 증가했지만, 내수업종의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다. 경기불황이 길어지며 건설업은 20개월째, 도소매숙박음식업은 9개월째 취업자가 줄어 고용한파가 장기화하는 모습이다.또 청년층 고용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60대 이상 취업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의 기형적 구조도 고착화되는 양상이다.12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9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000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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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전문은행 6월 나오나...1강2중 속 레이스 본격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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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 공단, 제주 노인복지관주변...보행신호체계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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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결실'
태안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읍 남산리의 한 청년농가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도·군의원, 관내외 스마트팜 농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스마트 양식 기술과 스마트 파밍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총 사업비 6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청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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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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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민선8기 1000일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 이어가
부산 부산진구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하였다.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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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규제 당국 "美 친 암호화페 정책, 기존 금융 리스크 키울 수도"
유럽증권시장감독청이 미국 친암호화폐 정책이 전통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 경제 연결성을 강화해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SMA는 유럽은행감독청, 유럽보험연금청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규제 완화 정책이 암호화폐 자산 변동성을 키우고 전통 금융시장과 연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 피에로 치폴로네는 디지털 유로 도입을 주장하며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투기적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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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비트코인 보유량 9만2646 BTC까지 늘려...단일 지갑으론 6번째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2025년 1분기 동안 8888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비트코인 보유량을 9만2646 BTC로 늘렸다고 코인데스크가1일 보도했다.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8만3000달러를 넘어서면서 테더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약 77억달러에 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단일 지갑으로는 6번째로 많은 비트코인 보오 규모다.테더는 지난해 130억달러 규모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부분 USDT를 뒷받침하는 미국 국채 보유에 따른 이자 수익이다.테더는 2024년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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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서 일부 암호화폐 30분만에 50% 폭락...트레이딩 봇 오류 때문?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일부 암호화폐가 30분 만에 최대 50% 급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ACT는 50%, DEXE는 30%, DF는 20% 하락했으며, 이를 설명할 만한 특별한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들 토큰은 서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같은 시점에 대량 매도 물량이 발생했지만 다른 암호화폐들은 비슷한 급락을 겪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바이낸스뿐 아니라 다른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들에서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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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13일 ‘4·3항쟁 77주년 32회 4·3예술축전’ 개회
㈔제주민예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에서 ‘4·3항쟁 77주년 32회 4·3예술축전’을 개최한다.‘사월, 기억의 문’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전은 그동안 야외에서 집체극 형식으로 치러졌던 내용과 형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제주 4·3은 ‘박제된 역사’나 ‘안전한 기억’으로 소환되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담은 이번 예술축전에서는 단선 단정 반대, 통일 독립운동을 열망했던 제주 4·3 봉기의 의미를 현재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한다.‘기억의 문’을 테마로 제주 4·3 당시 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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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6일 제5회 정기연주회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오펜바흐의 ‘캉캉’을 시작으로, 이적의 ‘말하는 대로’, 미하엘리스의 ‘숲속의 대장간’,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마스카니의 ‘간주곡’, 양방언의 ‘프론티어!’, 월터스의 ‘인스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선보인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클라리넷 강사 김세영이 몬티의 ‘차르다시’를 단원들과 협연해 특별함을 더 할 예정이다.오성종 지휘자는 “유쾌한 해설과 함께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