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유리 작가의 네번째 개인전 ‘나의 균형’이 이달 15일까지 울주군 범서읍 망성리에 위치한 갤러리 지앤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삶의 균형에 대해 이야기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의 작품에는 동글한 이미지의 여자 아이 3명이 자주 등장한다. 3명의 아이는 키와 덩치가 모두 달라 세 자매처럼 보이기도 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으로 의도해서 그렸다. 3명 정도 있으면 부족한 점이 채워지지 않나”라며 “소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