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이끌어갈 리더라면, 아니 이 세상의 모든 구성원이 사치스러운 삶을 지양하고, 검소한 삶을 지향해야 한다. 그런데 사치스러운 삶인가 검소한 삶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소비의 규모나 행태로써 판단할 일이 아니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꼭 필요하고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명품관에 가서 30분 만에 삼천만 원 상당의 상품들을 대량 구매했다고 해도 전혀 사치스러운 짓이 아니다.반면 꼭 필요하지 않음에도, 타당한 이유도 없이 길을 가다가 거리의 노점에서 눈에 띄는 천 원짜리 물건 하나에 마음을 빼앗기며 습관적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