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일상 안전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책을 발굴했다. 시는 3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2026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시책 392건을 발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책은 성장·안전·동행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주권정부 주요 정책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중장기적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문화·경제·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됐다. 천안의 미래 경쟁력 확보하고 지속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일 국방부를 방문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가 직면한 해당 현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온적이던 국방부의 태도 변화가 뒤따를지가 관심이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우선 TK신공항 이전·건설 사업이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과제란 점을 지적했다. 이어 “도심 내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 문제와 고도제한에 개발 제약 등으로 대구 시민들이 오랜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공항 이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투자 사업 기준으로 4조 2754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종 예산보다 6% 가량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이에 따라 복지 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3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핵심 현안 사업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미래신산업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지 주목된다.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분야 국비가 대거 편성
충남 천안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정부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29일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세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정 정보시스템 일부 중단에 따른 분야별 문제점과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시는 시 홈페이지에 정부 전산시스템 장애 상황을 알리고 정부시스템을 대신할 수 있는 민원 처리 대체 사이트와 각종 서류 발급 절차 대책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주민등록등본,
대구가 한국 관광의 변방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른 지역의 관광 시장이 빠르게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구가 유독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에 대구시가 지역 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는 11일 오전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구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 시장의 회복 속도가 타 시·도에 비해 늦은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대구
충남 천안시는 2일 ‘신부 제5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신부 문화거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신부동 453-1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국비 등 129억 원을 들여 지상 7층, 232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주차장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평일 최초 30분은 무료이고 그 이후 30분 초과 10분마다 200원, 2시간 초과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농협 경제지주는 29일 전북 익산시 삼기농협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농협 경제지원부, 전북본부, 익산시지부, 삼기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구마 수확 작업을 함께했다.박기배 삼기농협 조합장은 “밭작물은 논·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아 수확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29일 추석을 맞아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를 찾아 환아 가족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KT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으며 오랜 병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창호 KT충남·충북광역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아픔을 나누고 어려움을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GS건설 및 한국스미토모상사와 ‘액화수소 인수기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 김동욱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부사장, 오하시 다이스케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한·일 액화수소 인수기지 상업화 실증을 위한 공동 기술 검토 및 실행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며, 각 사별 전문성과 역할을 토대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한전MCS는 지난 24일 본사 정문 앞에서 추석을 맞아 나주지역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됐으며 본사 직원들과 지역 주민, 인근 기업들의 적극적인 구매 참여가 이어졌다.현장에서는 ‘쌀 소비촉진 운동’과 나주배 시식 행사도 진행돼 참여자들이 직접 맛을 보고 농산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아울러 한전M
경남 고령 인구가 1년 새 4만 명 가까이 늘었다. 올해 경남 고령 인구 비중은 22.2%로 10년 뒤에는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 될 전망이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5 고령자 통계’를 보면, 경남 65세 이상 인구는 71만 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2.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