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6m 높이의 전깃줄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인 40대 외국인 여성을 소방과 주민이 힘을 합쳐 무사히 구조.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4분쯤 청주시 흥덕구에서 외국인 여성이 전깃줄에 매달려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6m 높이의 전깃줄에 매달려 추락이 우려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매트를 설치.A씨는 에어매트를 피해 투신했으나 주민들이 들고나와 펼친 이불위로 떨어져 큰
많은 현대인이 활동 시간보다 좌식 시간이 길다. 그러나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각종 질환 뿐만 아니라 암 발병 위험까지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 따르면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긴 사람은 가장 짧은 사람보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52%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앉아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빅토리아 암 위원회 연구 결과도 있다.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당뇨병 발병 위험도 키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좌식 시간이 가장 긴
대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1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대구 북구 읍내동 한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A씨가 승용차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는 주차장에 누워있는 A씨 위로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CCTV 확인 등을 통해 사고 직후 가해 차량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피해자 구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해당 차량을 추적 중이다. 또 A씨가 차에 치여 넘어진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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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50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 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건물에서 불이 나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35분 만인 오후 3시25분께 모두 꺼졌다. 이번 불로 80대 남성이 연기 흡입 등의 증상을 보였고, 70대 여성이 심신 불안정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3층에 거주하는 부부로 알려졌다. 불은 건물 지하 인쇄소에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하고
네일샵에서 자신을 비웃었다는 생각에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은 앞서 A씨에게 징역 1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해자에게 십여 차례 흉기를 휘둘러 범행의 잔인성을 보인 점,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신체적 활동에 제약이 생겨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해 더 무거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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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시 신흥바다낚시공원에서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제주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살면서도 많은 제약으로 인해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진행된다.낚시는 기상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만큼 배멀미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해상 가두리 낚시터에서 진행하며, 슐런대회와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즐거운 여가를 함께 보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다어상,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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