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과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 차기 지도체제 등을 논의할 의원총회를 취소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연기와 관련해 오늘 오전 당 차원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한 만큼 이에 대한 당의 대응과 메시지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고려했다”며 “현 원내지도부의 임기가 이번 주로
안산시는 지난 9일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안산스마트허브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산단의 기반시설 정비만으로는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이 어렵고, 각종 문화·편의·지원 기능을 증대한 혁신거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용역에서는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
B2B 전자상거래에서 인공지능이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B2B 구매·판매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비율은 19%에 불과하지만, 기업들은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B2C 기업들이 AI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B2B 기업들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AI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 지능형 제품 추천, 동적 가격 책정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와 ‘규제 완화’를 키워드로 내세워 고등교육 개혁을 시도했지만, 공정성에만 집착한 ‘평가를 위한 평가’, 여야 간 극한적 대립으로 인한 ‘정책 논의의 실종’, 강고한 ‘부처 이기주의’의 벽 등으로 인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2025년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한 새 정부는 윤석열 정부 정책 실패의 원인을 냉정하게 곱씹어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새 정부가 추진할 핵심 과제들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선정해야 한다.재정지원사업 평가 둘러싼 잘못된 관행의
충북 보은군이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로부터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민원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례가 전국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내외부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민원 통화 내용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수 녹음제를 도입했다. 이 달부터는 민원처리법을 근거 삼아 민원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통화 내용을 녹읍합니다’라는 안내 멘트를 자동 송출하는 시스템도 추가 운용히고 있다.지난 2023년 개정된 민원처리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전문 기업 넷앤드는 29일 파트너사 초청 ‘2025 넷앤드 파트너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6월 발표 예정인 신제품 SSH CA 키 관리 솔루션 ‘시큐어키’ 솔루션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 전략 공유 및 파트너사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시큐어키는 SSH CA 서명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개키 기반 인증 방식의 관리·보안 취약점을 보완한 키 관리 솔루션으로, 사용자 SSH 키를 서버에 일일이 등록할 필요가 없어 클라우드나 컨테이너 등 동
정부가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1821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포항과 경북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가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한 셈이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에 따르면, 포항~영덕 고속도로 전체 사업비 2043억원 가운데 영일만을 횡단하는 교량 구간의 공사비 1260억원과 보상비 561억원이 모두 삭감됐다.삭감 사유는 “불용 가능성”이다. 정부는 연내 집행이 어려운 만큼, 해당 예산을 확보해둘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이
전국적으로 농민들이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그간 발표한 공약과 발언들이 모두 하나하나 실행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간 강조했던 성장이 농업 공약에는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새 정부는 성장의 목표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농림축산업의 생산액은 62조 원이다. 이 중 상위 100개 품목의 생산액은 61조 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99.6%나 된다. 결국 이들 상위 100개 품목이 우리 농업과 농촌, 농민의 안녕과 존립, 발전
상속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속이 개시된 이후에는 이미 확정된 사실관계나 재산 상태등을 기준으로 세무당국이 과세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평소 자산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가족 간 ‘정산 누락’이나 ‘명의 불일치’가 의도치 않은 증여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공동소유 부동산이 있거나, 공동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출이 있는 경우, 금융자산을 부부 일방의 명의로 운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상속 이전에 반드시 아래 사항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첫째, 가족 간 부동산 공동소유 시 가장 흔히 간과되
내란·외환 등 중대범죄의 최대 구속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법사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19일 중대범죄 등 예외의 경우에는 최대 구속 기간을 1심은 1년, 상소심은 각각 10개월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원칙적인 구속 기간은 현행과 같이 2개월로 하되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심급마다 2개월 단위로 1심은 2차, 상소심은 3차에 한해 결정으로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일반 범죄는 '6·6·6'의 최대 구속 기간이 적용된다.다만 피고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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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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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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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NH콕뱅크’ 2030 비전 선포
농협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NH콕뱅크’를 디지털 혁신의 전초기지로 삼고, 2030년까지 이용자 수 2000만명,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50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내걸었다.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콕뱅크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농축협을 대표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NH콕뱅크’는 인공지능, 데이터, 마케팅 기술을 융합해 고객과 농축협을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이용자 수 2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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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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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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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가 2026여수섬박람회 참가의향서에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페루는 3000㎞에 달하는 긴 태평양 해안선을 보유한 나라로, '작은 갈라파고스' 라고 불리는 바예스타 섬, 티티카카 호수의 우로스 섬 등 섬 문화와 해양 생태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참가 결정을 통해 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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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바닷모래 채취 추진에 옹진군 장봉도 어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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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바닷모래 채취 사업을 추진하자 인근 옹진군 장봉도 어민들이 어장 파괴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강화군은 지난달 인천시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서도면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바닷모래 채취를 위한 해양공간 적합성 협의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강화군은 지난해 11월 한 민간 업체로부터 바닷모래 채취 계획을 제안받았으며 지난달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바닷모래 채취 사업은 해양공간 적합성 협의를 거쳐 해역이용영향평가, 공유수면 점·사용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강화군은 사업이 추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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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모기 물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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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강원지역에서 올해 처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매년 도내 8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및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시행하며, 감염병 매개모기의 분포와 밀도 변화 및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여,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도내에서는 6월 넷째 주, 춘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가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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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법이 얼마나 엄중한지 뜨거운 맛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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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아파트 2•3단지 미분양 세대, 계약금 5%, 전매가능 선착순 분양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아파트 2•3단지 미분양 세대가 계약금 5%, 전매 가능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중이다.이번 분양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눈길을 끈다. 계약금은 5%로 책정되며,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특히 중도금 대출 체결 이전에도 전매가 가능해 분양 유연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세대의 메가 브랜드 타운으로, 이 중 2단지와 3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2,043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