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14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8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도내에서도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제주에서는 2021년 37명, 2022년 67명, 2023년 53명 발생한 바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독감과 비슷한 고열, 발진 등이 있으며,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