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있는 국립환경과학원 건물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국립환경과학원 화학제품연구동 증축 공사 관련 원청업체 A사와 하청업체 B사를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12일 오전 8시47분쯤 서구 오류동 국립환경과학원 화학제품연구동 1층 화장실에서 B사 소속 60대 노동자 C씨가 이동식 사다리를 이용해 오수배관을 설치하던 중 1.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후 그는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흘 뒤인 16
미국의 금리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 역시 위축된 흐름으로 한주를 마쳤다. 외국인의 매도세로 수급 위축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21포인트 내린 2687.60포인트에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약 37포인트 떨어졌다.게임주는 이 같은 증시 위축 분위기에도 오히려 반등에 성공하거나 낙폭을 줄이는 등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업체들이 변동폭이 크지 않고 각각의 상방이나 하방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크래프톤 주가는 전주 대비 20
미국인들이 현재 재정적으로 괜찮거나 여유가 있다고 여기는 비율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2023년 미국 가계 경제적 웰빙' 보고서를 보면 재정적으로 '괜찮다'고 답한 비율은 39%였으며 '편안하게 살고 있다' 비율은 33%였다. 두 답변을 합한 비율은 72%로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이번 결과는 지난 2021년보다도 낮았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202
제주지역 자연유산에서 낙석과 붕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13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간 한라산과 만장굴, 산방산, 수월봉 화산쇄설층, 섶섬에서 수십 차례 이상 낙석과 붕괴, 유실이 일어났다.한라산은 2021년 3월 초 백록담 남벽에서 약 200㎡ 규모로 사면이 붕괴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2006년 6월 중순쯤 한라산 백록담 정상부에서는 직경 약 3m 크기 낙석이 발생했다.지난해 12월 29일 만장굴 입구에 직경 1.0m 바위가 떨어졌다. 함몰지에 있던 전석이 미끄러진 것으로 추
최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잇따라 살포한 가운데 인천지역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풍선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내 유치원 1곳과 학교 3곳 등 총 4곳에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이날 오전 7시쯤 서구 해나라유치원에서 오물 풍선이 발견돼 군이 잔해를 수거했다. 앞서 이달 1∼2일 남동구 정각초와 담방초, 중구 제물포고에서도 잇따라 풍선이 발견됐다. 풍선으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오물 풍선이 낙하했을 경우 군이나 경찰에 신고
인명피해·재산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SNS엔 "오늘 운동장에 떨어졌다"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지난달 첫 오물풍선 살포 이후로 서울과 인천 등 다수의 초·중·고등학교에도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10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오물풍선이 살포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초중고 5곳에서 학교 내 오물풍선이 떨어졌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오물풍선 낙하가 확인된 지역은 서울 2곳, 인천 3곳이다.가장 먼저 오물풍선이 확인된 곳은 서울 노원구 수락중학교다. 지난달 29일 오전 확인돼 군·소방에서 오물풍선 잔해를
인명피해·재산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SNS엔 "오늘 운동장에 떨어졌다"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지난달 첫 오물풍선 살포 이후로 서울과 인천 등 다수의 초·중·고등학교에도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10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오물풍선이 살포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초중고 5곳에서 학교 내 오물풍선이 떨어졌다고 교육부에 보고했다.오물풍선 낙하가 확인된 지역은 서울 2곳, 인천 3곳이다.가장 먼저 오물풍선이 확인된 곳은 서울 노원구 수락중학교다. 지난달 29일 오전 확인돼 군·소방에서 오물풍선 잔해를
올해 제주 관광진단 지표가 1년 전보다 일제히 떨어지며 도내 관광업계의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함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제주 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주는 △방문자 유입 △숙박 방문자 비율 △체류 시간 △목적지 검색량 △관광소비 등 주요 5개 관광진단 지표에서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17개 시도 중 관광진단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보인 곳은 제주와 강원, 경북 등 3곳 뿐이다. 세부 지표에 따르면
유승민 전 의원은 2일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확성기를 재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대북확성기를 싫어하는 건 맞지만, 고작 확성기를 트는 것이 '감내하기 어려운 응징'이나 '혹독한 대가'가 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NSC회의 후 대통령실은 대북확성기를 다시 트는 것을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북한의 오물풍선 900여개가 전국 곳곳에 떨어졌다"며 "오물을 넣었기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충북대병원이 6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31일 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난 2월 20일 이래 일 평균 3억원의 수입이 감소했다. 월 평균 수입 25%가 줄어든 것이다. 병상 가동률과 수술 건수는 평시 대비 40%대로 뚝 떨어졌다. 병원 측은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앞서 상반기 운영자금으로 500억원을 차입한 데 이어 하반기 자금 추가 차입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의 전공의 150명 가운데 148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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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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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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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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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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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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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의령 수암마을서 도농상생 봉사
경남농협이 지난 15일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의령군 수암마을에서 도농상생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상지건축사무소, 농협의령군지부 임직원 130여 명은 △마늘·양파·감자 수확 △축사 청소 △제초작업 등을 도왔다.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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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가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 노인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관리계는 노인 200여명 대상으로 표지판의 의미와 운전 시 유의사항, 심혈관 질환 예방 스트레칭 등을 교육했다. 창원서부서 교통관리계는 "노인 교통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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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물건 다 고쳐드립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주민자치회가 나누기봉사회와 함께 지난 16일 완월초교 운동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가져온 바퀴가 달린 물건을 점검하고 무상수리 하는 봉사를 했다. 이 사업은 완월동주민자치회에서 주민들에게 봉사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기획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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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 마재욱 취임
마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기획과장이 제43대 강원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했다.마재욱 신임 청장은 2008년 5급 특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 근무를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이천우체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기반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통신자원정책과장,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통신정책기획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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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제342회 '제1차 정례회' 5일차 행정사무 감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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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회 동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문화예술과, 문화관광재단, 환경과, 해양수산과 등 총 4개 부서 소관업무에 대한 5일차 행정사무 감사활동을 펼쳤다.박주현 의원은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충분한 논의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축제와 행사를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동수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외의 성공적인 축제 사례의 공통된 성공 요인을 참고하여 축제 진행의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