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을 보면 휠체어 접근이 불가능한 인도, 턱이 높은 건물 출입구, 점자 안내가 없는 공공시설 등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은 환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하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식의 장벽’이다. 장애인을 위한 배려는 단순히 시설을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인식개선과 공감에서 시작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캠페인’이다.장애인 배려 캠페인은 단순히 구호를 외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며, 더 나아가 문화를 바꾸는 지속적인 노력이자 출발점이
은평구는 오는 11일부터 관내 불법 주‧정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를 직접 견인한다고 밝혔다.빠르고 편리한 이동으로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고 있으나 차도, 횡단보도, 지하철역 출입구 인근 등에는 여전히 불법 주차된 기기가 많다. 이에 따른 조치로 구는 불법 주차된 기기로 인한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직접 견인하기로 했다.단속 전담 인력이 구성됐으며, 이들은 출근 시간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자체 견인 조치를 본격화한다.공유 전동킥
대구경찰청은 오는 8월 4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를 앞두고 암표 매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 당일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 기동순찰대와 수성경찰서 범죄예방전담팀, 지역 경찰 등을 대거 배치해 매표소 및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불법 암표 매매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 기동순찰대는 암표 매매 행위 외에도 불법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까지 적극 계도·단속, 시민들의 관람 환경을 책임진다. 인근에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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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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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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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허브, RSC 토큰 주간 소각 메커니즘 도입 추진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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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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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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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거리 집착, 과연 필요할까? 데이터가 말하는 현실
미국 전기차 운전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주행거리는 평균 40.9마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전기차 분석업체 리커런트가 5만대 이상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EPA 인증 주행거리 350마일 이상의 전기차조차 평균 12%만 최대 주행거리를 활용하고 있었다. 전기차 운전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은 주행거리로도 충분히 일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보고서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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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창업교육 시대를 연다] "교실에서 창업가를 키우자"
최근 EBS 다큐인사이트 '인재전쟁' 시리즈에서 "의대에 미친 한국, 공대에 미친 중국"이라는 제목이 우리 교육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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