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초등 2개반, 중등 1개반 총56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여름방학 영재리더캠프를 진행하였다.이번 캠프는 제주의 해양, 식물, 지질 등 자연 생태 탐방과 수학·과학 체험이 접목된 융합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미래세대 청소년들에게 지구환경과 사회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학생들은 지형, 해양, 숲 등 자연 생태와 직접 공감하는 체험과 실생활 문제에 적용해 보는 학습을 통해 리더십
현재 우리나라 밀 자급률은 약 2%에 불과하며 나머지 98%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00년 0.1%에 불과하던 자급률이 꾸준한 노력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국산밀은 사실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기원전 100년경 중국을 통해 전해진 이후 꾸준히 재배돼 왔지만,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무상원조와 값싼 수입밀이 쏟아지면서 국내 밀 산업은 크게 위축됐다. 한때 전국 재배면적이 1천 ha까지 줄었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국제 정세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주목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20년 밀
“아이 양육은 힘든 일이죠. 하지만 겪어보면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하나 보다 둘을 키우는 보람은 몇 배 더 크게 와닿습니다.”인천 미추홀구에서 생후 67개월 아들 서안이와 16개월 딸 서빈이 남매를 키우는 이연희·홍창길 부부는 다자녀 가정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와 인천시의 출산 가정 지원책이 첫째 아이에 맞춰줘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를 키우다 보면 양육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돼 둘째 출산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우리 부부도 그랬고, 주변 다자녀 부부들 말을 들어보
신한금융그룹이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돌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과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북 문경, 충북 충주 등 지역아동센터에서 온 50명의 청소년을 서울로 초청해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 신한금융 임직원 및 건국대 재학생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과 캠퍼스 투어를 하며 학업과 취업에 관한 조언을 나눴다.캠퍼스 투어 후에는 인근 지역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해 건강식 밀키트를 함께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새벽 화재가 발생해 2층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56분께 출근 준비를 하던 집주인이 2층 실내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소방 장비 14대와 인력 32명이 투입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최근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으로 국
포항 죽도파출소 인근 도로서 K5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70대 할머니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한 교회 앞 도로에서 A씨가 몰던 K5 차량이 필로스 호텔에서 해도동 방면으로 직진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