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수사 개시 불과 3주 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박지영 특검보는 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외환 관련 혐의는 조사 중으로, 이번 영장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특검에 출석해 14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