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오던 날을~중략,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중략,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중략,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6·25 전쟁이 발발한 이듬해인 1951년 지어진 ‘6·25의 노래’다.▶1960년~1970년대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던 50대 중·장년층 이상 세대는 6·25 전쟁일만 되면 입이 아프도록 불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