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영풍 측이 내달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제안한 ‘집중투표제 방식의 이사 선임 청구’에 대해 상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자 고려아연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의됐으며, 이는 법률에 의거한 합법적이며 적법한 행위"라고 반박했다.고려아연은 25일
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려아연은 약 1900명이 13조 매출을 창출하는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회사"로 "임직원들을 한국 최고가 아니라 글로벌
고려아연이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울주군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긴급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저소득 가구 월동비 지원 등 울주군 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계층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은 “지난해 고려아연을 위한 울산시민과 울주
고려아연이 다음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 데 대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제동을 걸었다. 영풍·MBK연합은 30일 자료를 내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가족회사 유미개발의 집중투표 방식을 통한 이사 선임 청구는 적법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의안 상정금지 등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임시주총을 소집하며 유미개발의 주주제안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을 1-1호 의안으로 상정했다. 이사 수를 19명으로 상한선을 두는 ‘이사회
21시간전
배터리와 반도체에 쓰이는 핵심 광물이자 희소금속인 안티모니에 대한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한 가운데 울산의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이 안정적인 생산력을 바탕으로 안티모니의 미국 수출을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핵심 광물이자 전략광물자원인 안티모니의 미국 수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안티모니는 무기·반도체·배터리 등에 쓰이는 희소금속이다.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이 정한 핵심 광물 28개 중 하나로 납축전지와 케이블 피복, 반도체, 적외선 장치, 방산품, 난연제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히 무기 제조의 원료로 사용돼
고려아연이 14일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 복지사업 지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원 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매년 중구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 위기가구 긴급 지원 사업 △무료 급식소 지원 △청소년 특화 사업
고려아연은 9일 자회사인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로보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에서 혁신부문 2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보원은 자사 개발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으로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국내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인 로보원은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인공지능 선별 로봇, 협동 로봇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25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대표 제품인 로빈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미국 하원의원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보고, 미국 국무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한미 양국의 안보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26일 고려아연은 최근 미국 의회 내 핵심광물협의체 공동의장인 에릭 스왈웰 하원의원이 이런 내용을 담아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차관에 보낸 공식 서한을 공개했다. 스왈웰 의원은 서한에서 고려아연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다변화와 탈중국 가치사슬의 핵심기업”으로 규정하며 미국 정부
고려아연이 내년 1월2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쟁점으로 부상된 집중투표제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의된 사안이고, 다른 기업들의 선례도 충분하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 주장하는 ‘집중투표제 방식의 이사 선임 청구’ 안건 결의의 법적 하자 여부와 관련해 “해당 주주가 정관 변경의 안건을 6주 전인 12월10일 제안했다는 점과 또 여러 선례를 보면 정관 변경을 전제로 한 주주 제안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게 법조계의 판단”이
국민연금공단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의 주식 63만여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7.49%에서 4.51%로 낮아졌다.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 보유하고 있던 고려아연 주식 156만6561주에서 63만2118주를 팔았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고려아연 주식 보유 비율은 7.49%에서 4.51%로 2.98%p 감소했다.영풍·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오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시장 안팎에서는 국민연금이 임시주총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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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2025년 1차 신규 채용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인원은 총 9명으로 정규직 7명, 기간제근로자 2명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문계약직이다.채용전형은 공정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월중 임용된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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