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확기 쌀값 대책으로 벼 2만ha를 사료용으로 처분한다고 밝혔지만, 농민단체들은 쌀값 상승을 위해서는 최소 5만ha를 사료용으로 처분하거나 30만톤 이상 격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민당정 협의를 통해 2024년 수확기 쌀값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2만ha의 밥쌀 재배면적을 사료용 등으로 처분하고, 10월 초 통계청 예상생산량 발표 이후 사전격리 이외의 초과 생산량이 발생하면 이 역시 격리한다고 밝혔다.2024년산 벼 재배면적은 69만7714ha로 지난해보다 1만ha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하반기 국내외 연수 반납... "민생현안 살필 것"
고양시의회 국민의힘이 13일 올 하반기 국내외 연수를 반납하고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장예선 대표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올 하반기 국내외 의원 연수를 가지 않고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처럼 국민의힘이 의원들의 국내외 연수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힘든 경제 상황을 고려해 시민들과의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다. 장 대표는 "의원 대부분 상임위원회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쌀전업농부여군회장, 추석 명절 맞아 쌀 기탁
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경기지사, 9·19 공동선언 6주년 '평화 메시지'
김동연 경기지사가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멸문 공천' 논란이 일었을 때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이후 공식석상에서의 첫 만남이다.김 지사는 이날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기정 광주시장 "한반도평화 위해 행동하는 양심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등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및 평화회의' 참석자들이 19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며 '2024...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서울 편입·GH 이전' 논란 재점화
구리시의 '서울 편입'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동시 추진 논란이 재점화됐다. 예정대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발표가 있은 뒤 백경현 시장이 곧바로 서울 편입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다. 정치권에선 구리시가 도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서 후순위로 밀릴 것이라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에 성공했다. 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다.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충남대병원 내분비·소아분야 의술 `세계 수준'
충북·충남대병원의 내분비분야와 소아분야 의술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우수 의료기관이 극심한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비수도권 주민의 수도권 원정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미국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의 `2025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세계 150위까지 발표된 내분비분야 의료기관에 충북대병원이 61위, 충남대병원이 87위로 이름을 올렸다. 비수도권에선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