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2024년 연간 3조70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작년 기말 현금배당은 주당 1800원으로 200원 올렸다.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에도 나선다. ■ 환율 상승에도 핵심이익 선방 하나금융그룹은 4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4분기 5135억 원을 포함한 2024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73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 3조7388억 원을 시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4분기는 순이익은 5135억 원이다.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10조8306억 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와 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신용카드 수수료 증대 등 그룹의 지속적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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