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향한 관심이 울산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도서관에서는 작품을 대출하기 어렵고, 중고 도서시장에서는 작가의 주요 작품 초판본이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의 웃돈이 붙여진 채 판매되고 있다. 24일 오전 기준 울산 내 20개 공공도서관에 소장된 한강 작가의 단행본은 787권이다. 이 중 88.95%인 87권이 대출 중이다. 대출 가능 도서는 이상문학상 작품집, 황순원문학상 수상 작품집, 외국어판, 아동문학, 점자도서, 전자책 등이 주를 이룬다. 등 주요 작품 단행본 대부분은 대출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