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00년 전 누군가를 처벌한 뒤, 그 내용을 보고하는 신라시대 '행정 문서'가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견됐다.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해 성산산성을 발굴 조사한 결과, 목간 2점을 새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성산산성은 함안면 괴산리와 가야읍 광정리 사이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목간에서 누군가를 처벌하고 보고한 내용의 신라 행정 자료가 확인됐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해 진행한 성산산성 제18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목간 2점을 판독해 고대 행정 실무·사회 운영 양상을 확인했다. 목간은 나무 조각
약 1500년 전 신라에서 누군가를 처벌한 뒤, 그 내용을 보고하는 '행정 문서'가 함안 상산산성 발굴현장에서 발견됐다.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해 함안 성산산성을 발굴 조사한 결과, 목간 2점을 새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함안 성산산성은 함안면 괴산리와 가야읍 광정리 사이에 있는 산 위에 축조된 신라의 성곽 유적이다. 둘레가 약 1.4㎞에 이르며 '조남산성'으로도 불린다.현재 문터와 성벽 일부가 남아 있으며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성산산성에서는 199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7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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