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밀반입하려던 외국인들이 잇따라 적발되는 등 제주가 마약 유입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특히 마약조직이 제주의 무사증 제도를 악용하고 있어, 앞으로 마약 유입 시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제주지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을 밀반입한 인도네시아 국적 A씨와 말레이시아 국적 B씨, 필리핀 국적 C씨 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했다.국제 마약운반조직원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캄보디아에서 필로폰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