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지난 9~10월 두달간 운영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이 성황 속에 마무리 됐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군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70~80대 어르신과 보호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장령산휴양림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됐다. 장령산휴양림에서는 족욕, 찜질방, 명상, 목공예, 숟가락공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4회 진행됐고 농
삼양식품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미국에서 ‘불닭 카우치 타임’ 이벤트를 열고 현지 소비자와 소통에 나섰다.삼양식품은 지난달 3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서 핼러윈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소파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카우치 타임’에 불닭의 매운 즐거움을 더한 체험형 행사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현장에서는 한국 찜질방 문화의 상징인 양머리 수건을 착용하고 ‘카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는 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정적 근로환경 조성 방안 연구-도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 분석을 중심으로」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연구용역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여건 취약성으로 인한 사회적 보호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정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추진되었으며, 오는 11월 10일 준공 예정이다.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결론의 방향
보성군은 지난 10월 31일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1,697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 본격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으며, 보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을 중심으로 국가 해양 생태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군은 그동안 20.42km 생태탐방로 조성, 염생식물·갯벌 복원 사
인천지역 노동단체가 홈플러스 인수 희망사들의 기업 규모가 작아 실제 인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정부에 적극적인 개입과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는 6일 성명을 내고 “홈플러스 정상화로 가는 길이 여전히 안갯속”이라며 공개경쟁입찰에 두 개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홈플러스를 인수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사회적 중론“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부동산 개발업체로 모두 유통업 경험이 없고 연매출은 3억원, 116억원에 불과하다“며 ”홈플러스를 인수할 자본력과
6일 오후 2시 6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 울산화력발전소 해체 작업 중 보일러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소방당국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울산소방본부는 인력 6명과 차량 13대를 투입해 현장 수색 및 구조에 나섰다.권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성남문화재단이 ‘2025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인의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재단은 직장 내 독서 문화 활성화와 직원의 독서 활동 장려 등을 통해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8월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내에 사내도서관 ‘스마트SN라운지’를 개관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점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