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른바 ‘국민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윤리성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당 차원에서 회계사, 농업인, 탈북민 등이 참여한 자체 청문회를 개최해 청문회 자료 미제출과 증인 배제 문제를 비판하고,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조명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청문회에서 “이번 인사청문회는 전대미문의 국민 우롱 사태로 기록될 것”이라며 “소득은 없는데 재산은 늘고, 배추농사·반도자·증여세 등 각종 의혹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들여다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수사를 정식 개시했다.주요 사건들의 경우 이미 수사가 상당부분 이뤄진 만큼 특검팀이 조만간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하거나 압수수색 등 강제 조처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특검법상 특검팀의 수사 대상은 16건에 이른다.이 중 규모와 국민적 관심이 가장 큰 사건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이다. 수사대상을 나열한 특검법 2조 1항에 가장 먼저 명시된 사건이기도 하다.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 여사가 돈을
국민의힘은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른바 '국민청문회'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압박했다.앞선 국회 인사청문회가 자료 제출이나 증인 채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깜깜이 청문회'였다고 보고 회계사와 농업인, 탈북민 등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자체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것이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국민청문회에서 "전대미문의 국민 우롱 사태를 이번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남겼다"며 "배추 농사, 반도자, 증여세 등 각종 의혹만 눈덩이처럼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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