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전 세계 인구의 8.7%를 차지하는 중남미 물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엘살바도르와 협력을 추진한다.수자원공사는 이달 28일 현지에서 엘살바도르 수도공사와 수도 산살바도르의 굴루차파 지역 물공급 시스템 현대화사업 참여와 기술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31일 밝혔다.엘살바도르는 엘니뇨 등 기후위기로 인한 물부족과 상수도 시스템 노후화로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첨단기술 도입과 물공급 체계 선진화를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
한국수자원공사가 중남미 물시장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엘살바도르와 협력을 추진한다.수자원공사는 엘살바도르 수도공사와 수도 산살바도르의 굴루차파 지역 물공급 시스템 현대화사업 참여와 기술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엘살바도르는 기후위기로 인한 물부족과 상수도 시스템 노후화로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엘살바도르 정부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수도권 지역 16만명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는 굴루차파 시스템 현대화에 약 1800억원 규모의 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엘살바도르 디지털자산위원회와 만나 규제와 국경 간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논의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는 엘살바도르 정부, 퍼킨 로펌, 전 골드만삭스 파트너 헤더 셰밀트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미국과 엘살바도르의 국경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엘살바도르 디지털자산위원회는 SEC와 협력해 샌드박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각 시나리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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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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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5000시대 열겠다”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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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잘 어울리는 아프리카 원두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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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에콜로@농부시장 호응 속 성료
통영시는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커뮤니티형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시장이 열린 후로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에콜로@농부시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스함을 주제로 지역 농부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현장을 만들어냈다.이번 시장에서는 제철 농산물과 수공예품, 로컬 식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어린이 상점’,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린 ‘에콜로@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장터 프로그램이 함께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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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강화로 시민안전·민생경제 총력 대응
경산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4월 10일 산불대응센터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의 만남으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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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제9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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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모든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비전 실현"
제주일보 등 전국 9개 유력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주자 초청 릴레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편집자 주】-탄핵정국 당시 단식 투쟁에 이어 대선에 도전한 이유는.▲우리나라 민주주의가 1987년 민주화 이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윤석열 전 대통령은 반성이 없고, 탄핵은 빠르게 결정 나지 않아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했다. 이에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14일간 단식을 하면서 광장에서 많은 국민을 만났다. 국민의 불안을 잠재우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다시는 윤석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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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미국발 자본 흐름 촉각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외국인투자를 둘러싼 세계 자본 흐름 재편 가능성이 커지자, 전국 경제자유구역들이 미국발 자본 이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수도권 투자 위축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의 반사이익 기대가 엇갈리면서, 인천을 포함한 각 경제청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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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4강 후보' 캠프마다 줄 선 인천 정치인들
국민의힘 대선 경선 2라운드가 시작되자 인천지역 같은 당 정치인들이 소위 '4강 후보' 선거 캠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인천시장으로는 처음 대권 도전에 나선 유정복 시장이 1차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유 시장을 지지했거나 눈치를 보며 중립을 지켰던 정치인들이 특정 후보를 돕겠다며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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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점령 '한전 시설물'…2년전 대책 '재탕'
수십 년째 용인시 상현동 한 인도에 놓인 한국전력공사 시설물이 보행길을 막고 있다. 그런데도 한전은 2년 전 무산된 대안을 또다시 제시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4일 오전 10시 한전 서용인지부와 용인시 수지구청 관계자들은 2년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