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를 넘긴 수필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만사가 활자로 옮겨졌다.김양택 제주문화원장이 최근 여섯번째 수필집 ‘여보게, 한세상 그러려니 하며 살아보세’를 펴냈다.김 원장은 앞선 수필집으로 자신의 외형적 모습부터 자신의 할일을 마무리하는 과정,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내면 속 다양한 생각, 세월의 무게 등에 대해 노래한 바 있다.이번 수필집에서는 고희를 넘긴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점 및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또 자신의 삶을 성찰해보고 앞으로의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지를 되돌아본다.작가는 일상에서 누구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가 계간 2024년 여름호를 펴냈다. 여름호에는 김민태 시인의 ‘독도는 조그만 바위섬이 아니다’를 비롯해 54편의 시, 김경아 시인의 시조 ‘토렴’을 비롯해 시조 18편, 강옥 수필가의 수필 ‘여인과 바다’를 비롯해 32편의 수필이 실렸다. 또 박해경 아동문학가의 동시 ‘간절곶 등대’를 비롯해 6편의 동시와 동시조, 동화, 김태환 소설가의 소설 ‘사과를 훔치다’를 비롯해 소설 2편이 수록됐다. 이와 함께 특집으로 정영숙 수필가의 기행문 ‘고향의 봄, 마산에 머물다’와 오경석 수필가의 기행수필 ‘이
13일 에세이 아카데미 문학회는 선수필 편집위원, 수필사랑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조이섭 수필가를 모시고,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평생교육원에서 오픈 합평회를 가졌다. 이날 오픈 작품은 김선완 수필가의 '특종과 낙종', 김스잔나 수필가의 '허기', 김성문 수필가의 '숭무전의 대제'가 각각 다루어졌다. 오픈 합평회는 에세이 아카데미 문학회의 자랑스러운 제도로 연간 2회 회원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또한 에세이 아카데미 문학회는 주 2회 수업으로 회원 30여 명이 연구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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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 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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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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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켄시,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 8월 21일 전세계 발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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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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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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