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초등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SPO 인력을 늘리고 역할을 확대해 교내 범죄를 예방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경찰 내 다른 부서의 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학교마다 경찰이 상주하는 건 무리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SPO 정원은 1127명으로, 1인당 학교 10.7개를 담당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2024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6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