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그동안 분양난에 허덕이고 있는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공급가를 대폭 인하하고 업종을 추가해 재분양에 나서는 등 분양률 향상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21일 경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가산산단 용지 공급 대상은 산업 1, 2블록 2만6000여㎡ 규모다. 항노화 산단으로 조성한 이 산단에는 종전에는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제조업 등만 입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관리 기본계획 변경으로 금속 제조, 전자, 컴퓨터 및 통신장비 제조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업종이 추가로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또 산업용지 단가도 3.3㎡당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