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시 대구가 또 한 번 세계를 감동시켰다. 8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전날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9회 DIMF 어워즈’를 끝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내 최대 뮤지컬 축제로 자리 잡은 올해 DIMF에는 헝가리, 프랑스, 대만,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대표작을 비롯해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원작까지 총 29편의 작품이 100여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랐다. 이번 어워즈 대상은 헝가리 창작 뮤지컬 ‘테슬라’에게 돌아갔다. ‘테슬라’는 한국 내 초연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