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도내 7개 버스회사의 적자를 보전해 주는 대신 대중교통의 신속성과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시내·외 버스 단일요금제, 환승 할인, 제주교통복지카드 지원,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등은 준공영제를 기반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한 성과로 꼽힌다.제주도는 준공영제 도입 첫 해에 855억원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갑절 가까이 늘어난 1300억원을 지출했다.정책 입안자들은 2017년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에 이어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면 대중교통이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