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이 착공한 지 9년이 지났음에도 본공사가 시작되지 않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매출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5년 착공해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건설원가 급증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본공사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이 매년 46억~254억원의 영업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2022년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이 착공 9년째를 맞고도 본공사가 시작되지 않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매출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이 9년째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사업은 2015년 착공해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건설원가 급증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본공사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사이 매년 46억~254억원의 영업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특히 2022년에는 1,987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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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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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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