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 제주 경마장에서도 펼쳐지고 있다.말은 땀을 많이 흘리는 동물이라 수분 손실이 크고, 체온 조절 실패 시 열사병으로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 여름철 더욱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여름철 경주마 보호를 위해 선풍기와 얼음부츠, 보양식 특식까지 동원하는 등 다각적인 맞춤 관리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무엇보다 경주마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시원한 처방이 우선이다. 운동 및 경주 후 체온, 심박수, 호흡 등이 안정적으로 회복되지 못하면 열사병은 물론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