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1일 전국을 순회하는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민주당 텃밭 격인 전남에서 마무리했다.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이날 호남에서 지지세를 응집해 정권교체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이 후보는 이날 전남 화순, 강진, 해남, 영암을 차례로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강진에서는 정약용 선생과 자신의 인생을 빗대며 실용주의와 통합 정신을 부각했다.이 후보는 “정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