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박형수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정책질의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도 광주공항처럼 대통령실 직속 민·군공항 이전 TF에서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형평성 있는 접근과 국책 과제 격상을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의원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인프라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다. 하지만 공항 입지 선정과 기본 구상 등 사업이 상당 부분 진척됐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 방식이 확정되지 않아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은 사업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반면, ‘쌍둥이 사업’과도 같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지난 6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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