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한강 신드롬'이 충북에도 상륙했다.언어의 장벽을 뚫고 한국인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서점마다 품절 사태에 이어 재고 확보전에 나섰다.13일 청주 지역서점가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지난 11일 오전부터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 모든 책이 품절됐다.지난 11일 오전에는 시민들이 한 작가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점가를 방문하는 이른바 `오픈런'이 펼쳐졌다.성안길에 위치한 `우리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