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H 제2데이터센터 신설을 둘러싼 논란이 경남 지역사회와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이전 논란 이후 또 다시 공공기관이 다른 지역으로 발을 빼려는것 아니냐 하는 우려에서다. 지역민들 입장에서는 이제 막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혁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놀란가슴을 쓸어내렸을 수 있다.LH는 진주 본사 4층에 구축된 ICT인프라센터의 전력 수급 악화와 상면공간 부족 등에 따라 대전이나 세종 또는 충청권에 제2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후 LH 관계자는 구체적인 위치가 아직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2데이터센터 신설을 추진하면서 센터 건립지를 본사가 있는 진주 외 다른 지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진주지역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LH의 제2데이터센터를 다른 지역에 신설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진주시의회가 반대 입장을 밝힌데 이어 진주상공회의소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진주상공회의소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진주 외에 LH 제2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법의 제정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수도권이 아닌 다른
경남 진주시의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검토 중인 제2데이터센터의 타 지자체 신설에 따른 조직 분리와 혁신도시 이탈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0일 진주시의회 시의원 ...
속보=진주시의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검토 중인 제2데이터센터의 타 지자체 신설과 관련해 20일 입장문을 내고 경남도 및 진주시와 협의도 없이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 지자체에 추가로 구축될 제2데이터센터가 점차 확대된다면 센터 운용 인력 200명 중 상당수가 경남진주혁신도시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공공기관 한 곳이 지역을 떠나는 것과 다름없다”며 우려감을 표출했다.한편 LH는 이번 데이터센터 추가 구축에도 진주본사 ICT시설을 재해복구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2일 제2 데이터센터 타지역 추진과 관련해 해명자료를 내놨다. LH는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진주 본사 내 현 시설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제2데이터센터 신설은 데이터센터 안전성 강화를 위한 이중화 작업”이라고 했다. 그리고 “올해 12월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기본 용역 이후 세부적인 방안은 실시설계를 통해 결정되게 될 것”이라고 했다.LH는 카카오톡 데이터센터 먹통 사태와 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같은 지역보다는 타지역에 제2 데이터센터를 신설,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그 대
LH가 제2데이터센터 신설을 추진하자 경남진주혁신도시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가 26일 입장문을 내고 "LH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LH
진주시의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검토 중인 제2데이터센터의 타 지자체 신설에 따른 조직 분리와 혁신도시 이탈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20일 진주시의회 시의원 일동은 입장문을 내고 "경상남도 및 진주시와 협의도 없이 LH에서 제2데이터센터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신뢰를 저버리는 행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제2데이터센터 타지역 추진과 관련, 진주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진주상의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진주 외에 LH 제2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법의 제정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일부 이전이 허용된다면 전국의 모든 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유사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LH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조직과 규모가 제일 큰 기관으로 지역사회의 큰 사
진주시의회는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검토 중인 제2데이터센터의 타 지자체 신설에 따른 조직 분리와 혁신도시 이탈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진주시의회 시의원 일동이 낸 입장문을 통해 “경남도 및 진주시와 협의도 없이 LH에서 제2데이터센터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또한 “타 지자체에 추가로 구축될 제2데이터센터가 점차 확대된다면 센터 운용 인력 200명 중 상당수가 경남진주혁신도시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공공기관 한 곳이 지역을 떠나는 것과 다름없다”고 깊은 우려감을 드러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일 제2데이터센터 타지역 추진에 따른 관련부서 이전, 인력 유출 등 지역사회 우려와 관련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진주 본사 내 현 시설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특히 제2데이터센터 신설에 대해서도 “정확히 말하면 데이터센터 안전성 강화를 위한 이중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LH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 정부 24, 카카오톡 등과 같은 대규모 시스템 장애 발생예방과 신속한 재해복구를 위해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위한 추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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