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전
지난 3월 영양을 뒤흔든 대형산불.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겠다며 전국에서 구호품이 모였다. 그러나 반년이 지나도록 그 구호품이 어떻게 쓰였는지 군민은 알지 못한다. 대신 남은 것은 불신과 의혹, 그리고 언론을 향한 군의 날 선 반응이다.한 기부자는 영양군청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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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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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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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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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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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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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임대료 최대 80% 감면
문경시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분에 적용되며, 최대 80%까지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10월 10일까지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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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도심서 첫 ‘찾아가는 별천지영양 장터’ 시범 운영
영양군이 농촌의 특색 있는 자원을 도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별천지영양 장터’를 처음 시범 운영했다.행사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부영e그린타운 배드민턴장 일원에서 열렸다.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 공예 체험, 문화 공연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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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교육위, 수성구 77개교 교육현안 간담회 개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수성구 지역 77개교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별 교육 현안 해결 및 정책 실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회의원, 정일균·박종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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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다자녀 대학생에 등록금 반값 지원…하반기 신청 접수
의성군이 청년층 정주 여건 조성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2025년 하반기 다자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군은 이달부터 내달 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올해 상반기 59명에게 약 67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유사한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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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서 ‘우리 쌀 살리기’ 나섰다… 농심천심 캠페인 열려
성주에서 우리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독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성주군지부와 한국여성농업인 성주군연합회는 지난 29일 성주군청 앞에서 ‘농심천심 운동’ 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햅쌀 56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