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은 17일 ‘2024년도 폐광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를 폐광지원 대상광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강원도 태백에 소재한 장성광업소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대 탄광으로, 개광 이래 87년간 석탄 9,400만 톤을 생산해 국민 연료인 연탄의 수급안정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 415명이 근무하고 있다.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폐광은 2023년도에 노사정 간담회와 노사합의를 통해 확정돼 작년 화순광업소에 이어 올해 장성광업소가 폐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