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대형산불 피해지인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산림분야 교수,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이 모여 효과적인 피해지 복구와 피해예방을 위한 조림 수종 선정 및 관리 방안에 대해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불피해지는 숲바닥의 하층식생과 낙엽이 불로 소실되고, 땅 표면이 고온건조에 노출되어 조림목은 말라 죽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건조가 지속되고 있어 조림목이 고사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과학적인 수종선정과 관리방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