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꽃바위 문화관의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세소래가 14일 오후 7시30분 꽃바위 문화관에서의 첫 공연 ‘얼음송곳’을 선보인다. 제27회 울산연극제에서 선보였던 ‘얼음송곳’에서 주인공 민철 역할을 맡은 배우가 바뀌었으며, 대본도 10% 가량 수정됐다. 아울러 꽃바위 문화관이 소극장이라 관객들이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밀도 있게 연기 스타일을 변경했다. 여인 역에는 김수미, 영 역은 송인경, 김경사 역은 박태환, 민철 역은 김호성, 수연 역은 박정민, 영훈 역은 김영준이 출연한다. ‘얼음송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