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쉰다는 건 살아 있음을, 숨을 쉬지 않는다는 건 죽음이다. 그러나 살기 위해 숨을 참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제주의 어멍인 ‘잠녀’다.해녀는 별다른 호흡 장비 없이, 자맥질을 돕는 무거운 납덩이를 허리에 매고, 테왁과 망사리만 짊어진 채 바다에 뛰어들어 잠수하는 내내 한 번의 숨으로 견디기에 하루 수십 차례 입수를 반복하는 해녀들은 수심 5~7m의 얕은 바다에서 물질하는 ‘하군’, 수심 8~10m를 드나드는 ‘중군’, 수심 15m 이상 깊은 바다까지 내려가는 ‘상군’으로 계급이 나뉜다. 그 기준은 숨을 얼마나 오래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시장 플리마켓'에서 인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8개사의 플리마켓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도 소창을 활용한 홈웨어 △냉압착 생들기름 △저칼로리 김 스낵 △지역특화 향기 제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참가 기업인 제이앤제이플래닛 순자람 대표는 “유동 인구가 많아 제품에 대한 니즈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한다.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탐방지는 △강원권 대관령숲길과 △영남권 백두대간 낙동정맥 간월산 구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권역별 3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3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수는 6월2
게임물관리위원회는 518기념재단과 협력해 518 역사왜곡 게임 '광주런닝맨'의 삭제에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해당 게임은 3월 국내 제공이 차단됐으나 해외이용자들은 여전히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게임위는 지난 3월 스팀게임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해당 게임에 대해 518기념재단과 함께 국내법 위반을 사유로 국내 제공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스팀게임플랫폼 운영사인 밸브사 측에서 국내 제공 지역제한 조치를 시행한 상태다.그러나 게임위는 국내법이 해외 이용에까지 적용되지 못한
비트코인이 강세장 정점에 근접해 대규모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왔다.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표준'의 저자 사이페딘 아모스는 최근 코인 스토리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강세장 정점에 가까워 지고 있으며, 기업 구매자조차도 살아남지 못하는 하락장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비트코인이 다음 고점을 준비하면서 매우 불안정한 바닥에 접근하고 있다"라며 "기관의 개입과 시장 구조 변화에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꿈드림'은 지난 4일 열린 '2025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 내 3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꿈드림'은 청소년 발굴 노력, 사례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