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과 경기도 이천으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서울 난지 한강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선유도 공원, 송파구 성내천 등의 생태 공원과 하천을 둘러보며 도시 속 지속 가능한 선순환 생태를 엿볼 수 있었다.도시의 공원과 하천은 그 도시의 생태·환경적 인식을 보여주는 생태 바로미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에는 도심을 관통하며 흐르는 태화강이 있고, 그 주변으로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남구로 들어서면 여천천과 무거천이 도시 곳곳을 실핏줄처럼 연결하고 있고 도시의 허파 기능을 하는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장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