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내년 3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산간마을, 해안마을: 제주 큰애기들의 삶’을 열고 있다.지난달 29일 개막한 특별기획전에서는 지리적 특징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제주의 산간마을과 해안마을 여성의 삶을 주제로 ‘푸는체’, ‘양태’, ‘구덕’ 등 생활 도구와 센터에 소장된 ‘강병수 기증 사진’ 등 22점이 선보이고 있다.전시는 산간마을의 ‘구덕장수 도련 큰애기’, ‘방아찧기 달인 송당 큰애기’, ‘체 짜기 고수 금악 큰애기’와 해안마을의 ‘소금장수 종달리 큰애기’, ‘갓 짜기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