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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2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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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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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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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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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5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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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토요일 단축 근무’환경미화원 피로 줄이고 만족도 높인다 시범 운영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환경미화원의 일·생활 균형 실천과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토요일 근무시간 단축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 운영은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 토요일 근무시간을 2시간 단축한 ‘6시간 근무’로 조정하여 오전 5시부터 12시까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공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주6일 장시간 근무로 인한 직원 피로도 완화 ▲ 오후시간 확보를 통한 심리적 여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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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3년 연속 2관왕, 이도현 2관왕, 신은철 한국 신기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서채현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리드와 볼더 종목에서 3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도현 선수는 리드와 볼더 종목 모두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신은철 선수는 스피드 1·2위전에서 5.08초를 기록하며 국내 신기록을 세웠다.'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종목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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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임직원 인터뷰 공개…’변화된 남양’ 전한다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직원 인터뷰 시리즈 ‘남양을 만드는 사람들’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임직원의 실제 업무∙경험을 통해 변화된 조직 문화와 브랜드 지향점을 투명하게 알리고, ‘건강한 기업’에 대한 가치와 실천을 소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남양유업은 올해 3월 슬로건∙CI ‘건강한 시작’을 새롭게 선보인 뒤 ESG 경영, 사회공헌, 준법∙윤리경영을 토대로 제품∙브랜드 혁신과 신뢰 회복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임직원 시각에서 다룬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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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산재 줄지 않는 경기…김동연 “50인 미만 사업장, 안전대책 체감도 낮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대책 체감도가 낮다”며 산업재해 예방대책 보완을 약속했다. 도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고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민홍철 국회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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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총재는 방향 제시, 재정은 별도 조직이”
27일 한학자 총재의 첫 재판을 앞두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가정연합 한국협회는 교단 “일부 활동”과 관련해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한학자 총재는 평생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신앙의 지도자”라고 전제한 한국가정연합은 “특검의 공소 사실에서는 한 총재의 역할을 교단의 행정적·실무적 사안과 동일선 상에서 해석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알렸다.총재는 교단의 신앙적 비전과 영적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과 행정은 별도의 조직과 규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