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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도 편안히 걷기 좋고, 쉼이 있는 인천대공원입니다. 가을로 물들어가는 공원은 어떤 모습일까? 올핸 벚나무 가로수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예쁜 단풍도 들지 않고 낙엽을 죄다 떨어내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냈습니다. 기후 영향인지 공원 내 다른 나무들까지 단풍이 그리 예쁘지 않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만 빼놓고요.천연기념물 장수동은행나무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은행나무가 있는 만의골로 향합니다. 주말을 맞아 노랗게 물들었을 은행나무를 보러 다리 밑 주차장은 만차입니다.수령 800년의 장수동은행나무.
제주지역 가을철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7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10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 평균기온은 20.9도로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며 1923년 관측 개시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또 고산은 20.3도, 성산는 20.8도, 서귀포는 21.7도로 각각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10월 평균 최고기온도 제주와 성산은 역대 1위, 고산과 서귀포는 각각 역대 2위를 보였다.월 평균 최저기온도 제주(18
합천 홍류동 계곡11월 9일 기상청이 발표한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을 보면 한라산과 내장산을 제외한 21개 산 중에서 19개 산에서 단풍이 절정이라 보여준다.6일 기자가 찾은 날 홍류동 계곡에는 생각 만큼 단풍이 많이 들지 않은 모습이었다. 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로 단풍이 드는 시기가 점차 늦어져 늦은 단풍이 '뉴노멀'이 되는 듯하다. 늦더위에 단풍도 지각이다. ▶홍류동 계곡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고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 주변
이례적인 가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주요 명산의 단풍도 절정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8일 기상청 '유명산 단풍 현황'에 따르면 대구 팔공산의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지난달 25일 관측됐다.지난해 팔공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30일이었지만 이날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 않았다.경북 구미 금오산의 단풍 절정 시기 역시 지난해보다 6일 늦은 것으로 파악됐다.금오산의 경우 지난달 25일 첫 단풍이 들었으며 절정 시기는 지난해보다 7일 늦은 지난 7일이다.경북 청송 주왕산의 단풍 절정 시기 역시 이달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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