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이 산불 화재로 주택들이 전소된 가운데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함께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노물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현장을
중부뉴스통신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일 오후, 경북 영덕군 노물리 마을을 찾아 산불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서 영덕군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주
영덕군에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5일 의성에서 지품면 원전리로 번지면서 영덕군 지품면, 달산면, 영덕읍 화수리, 노물리, 석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등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혔다. 이불로 인해 영덕군에서는 지난 1일 영덕읍 주민 이모씨가 산불
1일 오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재민들이 전국에서 보내준 옷을 살펴보고 있다. 헌 옷은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1t 화물차 2대 분량이 도착하고 있다. 영덕읍 노물리 80대 B씨는 “갑작이 집에 불이 붙어 도망 나오기 바빠서 입은 채로 나와 옷가지 하나 없었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함께 2일 오후, 영덕군 노물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이어서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하여 대피 주민들을 위로했다.이 지사는 “이 아름다운 해안마을이 화마에 휩싸여 너무나 안타깝고 피해주민들의 상실감과 고통에 마음이 메어진다.”며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한 치의 빠뜨림 없는 주민 보상과 마을 재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피해 수습과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현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이철우
- 이철우 "산불피해 어촌 노물리서 전화위복 버스 현장회의- 산불피해 복구·지역재건 특별법 제정, 정부 추경 총력 대응지난달 경북 5개시군 초대형산불로 어촌마을까지 피해를 당한 경북 영덕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전화위복 뉴딜경북' 구상의 성공모델이 될 전망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산불피해 현장인 영덕군 노물리에서 도 간부 공무원과 김광열 영덕군수 및 노물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전화위복 버스 현장회의’를 개최하면서 이같은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민관의 뜻을 모은다.이철우 도지사는 “산불로
해양수산부는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촌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어복버스’의 생활복지서비스를 긴급 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피해 현장의 수요를 세심히 파악하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라”는 강도형 장관의 지시에 따른 긴급 대응이다.해양수산부는 9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어촌 3개 마을에서 복구작업 중인 어업인과 고령 주민 등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인근 석리와 노물리 마을에도 추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가 2일 오후 막대한 산불피해를 입은 영덕을 찾았다. 한 대행은 이날 정박중인 어선 12척이 전소되고 마을 주택 228채중 170채가 잿더미가 된 영덕읍 노물리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김광열 영덕군수로부터 피해현황과 복구계획을 보고 받았다.한 권한대행은는 이날 산불 피해 이주민들에게 “주거의 문제를 단기·중기·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빨리 편안한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덕군 노물리 마을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본 한 권한대행은 “처참하게 산불에 의해 파괴된 주택들, 마을
영덕군은 9일 산불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마을 복구에 필요한 예산 1655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경북도에 건의했다.영덕군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 등을 위한 응급 복구비 100억 원,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1000동 설치비 600억 원,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85억 원과 피해 마을 개선·복구비 870억 원 등 1655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선·복구 대상은 피해가 큰 노물리·석리·매정리·신안리·대곡리·기암2리 등 6개 마을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화 등에 필요한 사업비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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