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헌법 69조에 따른 취임 선서를 했다.이날 취임 선서는 보궐선거에 따라 인수위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 국정 안정의 시급성을 고려해 예포 발사나 군악대 퍼레이드 등의 별도 행사 없이 약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회에 입장했다.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오른손을 들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 증진 및 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해 대통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양당 후보가 서울에서 마지막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여의도공원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청광장에서 각각 파이널 유세를 펼치며 “내일의 한 표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여의도에서 이제 빛의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약 40분간의 연설에서 그는 “내일은 내란을 종식시키는 마지막 투표의 날”이라며 “헌법 제1조가 온전히 구현되는 진정한 국민주권의
국민의힘 강전애 대변인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공판기일을 ‘추정’ 형태로 결정하며 사실상 재판을 중지한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강 대변인은 “해당 결정은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는 국민 다수의 의견을 외면한 처사”라며, 지난해 대선 당시 실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인용해 “응답자의 63.9%가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이어 강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재판부가 헌법 제84조 해석에 따라 재판을 실질적으로 중단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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