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울릉군 공무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 3단독은 11일 음주운전 사고낸 뒤 지인에게 운전한 것처럼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울릉군 공무원 A씨는 징역 1년2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날 A씨의 부탁을 받고 자신이 운전한 것처럼 경찰에 진술한 혐의로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이 명령됐다.A씨는 지난해 7월 19일 새벽 술을 먹고 관용차를 몰고 가다 울릉읍 도동리 울릉터
“대를 이어온 백년가게라도 생존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죠. 살아남기 위해 음식에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봤어요. 제주 음식이 제주다운 것처럼, 인천은 인천스러운 정체성이 있어야죠. 음식과 스토리를 들려주는 강한 가게가 바로 전동집입니다.”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있는 전동집을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는 양주시에 공공의료원 설립이 확정되자, 시민과 정치권 모두가 들뜬 분위기다.이 틈을 타 정치인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기회가 찾아온 듯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화자찬의 글을 올렸다.일부 정치인은 마치 자신이 발로 뛰며 유치한 것처럼 글을 썼다. 시민들은 정
누구나 혁신을 노래한다. 기업에서는 혁신이 기업의 유일한 출구인 것처럼 여긴다. 그러나 혁신을 이룬 기업도 한순간 추락하기도 한다. 엔론이 대표적이다. 정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덫에 걸려 공중분해 되었다. 기업 세계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룬 기업들도 수없이 명멸했다. 그러니 어떤 모델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처인구노인복지관에서 위생복을 입고 뜨끈한 음식을 전달하느라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어르신들 한분 한분에게 마음을 전달한 이상일 시장. 이 시장을 직접 만난 어르신들은 자식을 마주한 것처럼 손을 잡는가하면 잠시나마 고향의 '정'을 느끼는 듯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작년 8월 말부터 시작해서 1 년 동안 총 8차례 일본 후쿠시마원전 처리수의 방류가 있었다. 총 6만 2500톤, 11조 3천억 베크렐에 해당하는 처리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온 국민이 방사능에 피폭되어서 생지옥이 될 것처럼 온 나라가 시끄러웠지만 방류 이후부터는 너무나 조용했다.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정부투쟁을 했던 야당의 정당과 단체들. 그들은 국가안전
외국인의 눈에 한국은 무한 경쟁 사회의 표본과도 같은 나라입니다. 좁은 땅 다닥다닥 들어선 아파트와 사업장, 꽉 찬 도로, 기다릴 여유 없이 금세 꺼질 것처럼 깜빡이는 건널목 신호등은 모두 ‘빨리빨리’ 문화를 대변하는 것만 같다고 합니다.이 척박한 ‘빨리빨리’의 사회에 이주민이자 기업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 시민운동장 외 경기장 3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장 ‘제10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52명, 운영진·관계자 248명 등 총 1000명이
최근 5년간 여객열차 및 광역열차를 부정승차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291만 6000건, 총 부과금액으로는 284억 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부정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51만 4000건이었던 여객·광역열차 부정승차는 코로나 영향으로 탑승객이 줄며 자연스럽게 감소했다가 2022년 48만 9000건, 2023년 57만 건으로 다시 증가했다.주로 승차권 미소지가 다수를 차지(95
총선 이후 첫 번째 국정감사가 10월 7~25일 열린다. 감사 기간 김해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다 보니 경남도는 감사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경남과 직·간접적으로 업무가 연관된 40여 개 기관의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공단이 7일 가장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