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권자 약 40만명이 고객알기제도 절차를 완료하지 않아 25억달러의 상환금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약 39만2000명의 FTX 채권자들이 KYC 절차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FTX 측은 3월3일까지 KYC 인증 절차를 시작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자동 소멸된다고 밝힌 바 있다. FTX 측은 채권자들의 KYC 인증 마감일을 오는 6월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 전부터 기업 회생 신청을 준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 강등 후부터 회생 신청 전까지 발행한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는 불완전 판매가 아닌 '사기 판매'라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홈플러스·MBK파트너스 긴급 현안질의'를 열고 홈플러스와 MBK 관계자 등에게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 경위를 집중 질의했다. 여야 의원들은 홈플러스가 법원에 채권자 간 협의를 거치지 않고 이례적으로 기업 회생 절차를 개시한 점에 대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FTX 파산 절차와 관련해 조기 매각을 희망하는 5만 달러 초과 고액 채권자를 대상으로 채권 매각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접수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최근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FTX는 2025년 5월 30일부터 5만 달러 초과 고액 채권자를 대상으로 1차 현금 변제를 개시할 예정이다. 다만, 전체 채권 금액이 일괄 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잔여 배당은 청산 자산 회수 및 정산 절차에 따라 수년간 분할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선 전체 회수까지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억식은 4.16재단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피해자 가족 및 일반 시민,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김 의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묵념하며 진정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김진경 의장은 방명록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김
경기 화성시가 16일부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건강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기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비대면 건강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시는 지난 3월 말부터 참여 경로당을 발굴하고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기를 배부 및 설치해 향후 6개월간 본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