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유통업계의 올 추석 명절 매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실속형 선물세트와 중저가 상품권 비중이 늘어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상공회의소가 30일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추석 명절 상경기 동향 조사’ 결과, 올 추석 행사기간 매출 목표는 전년 실적보다 2.58% 감소한 322억5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판매액은 87억8300만원으로, 전년대비 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