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공급망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권 교체마다 오락가락한 자원정책이 오히려 중국 의존도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핵심광물 자원안보 정책 평가와 미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소재인 갈륨과 게르마늄의 중국 의존도는 70%를 넘는다. 희토류 역시 60%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갈륨의 경우 2020년 43%였던 중국 의존도가 2024년 98%까지 치솟았다.자원 의존 문제는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있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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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6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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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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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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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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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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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尹 면회에…김재섭 "못갈 데 갔냐고? '못갈 데' 맞다"
1시간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로 찾아가 면회한 일에 대해, 당 소속 현역의원들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장파 김재섭 의원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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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정다민, 여고부 평정⋯부상 딛고 3관왕
정다민이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며 근대5종 유망주로 떠올랐다. 정다민은 21일 부산체육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 종목 최종일, 김예림·한인서와 팀을 이뤄 출전한 여자 18세이하부 계주에서 90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32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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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별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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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석회석 광산지역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가 제341회 임시회 21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특위는 석탄산업 폐광 이후 인구감소와 산업공동화로 어려움을 겪은 폐광지역의 사례를 교훈 삼아, 석회석 광산의 폐광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최재석 위원, 부위원장에는 박호균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특위는 김기철, 김길수, 김용래, 박호균, 심영곤(삼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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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장복, ‘함께하는 울림, 예술로 빛나다’ 오는 25일 개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5 ~ 27일 12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2025년 문화예술팀 성과공유회 ‘함께하는 울림, 예술로 빛나다’를 개최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팀에서 운영하는 예술꿈나무육성지원사업,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 아이누리예술학교에 참여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40여 명의 예비 창작자들이 지난 1년간의 배움의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장이다.행사의 주요 일정인 25일 오프닝 행사 및 공연에는 △ 사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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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낭만 현악 4중주 '캔들라이트 콘서트', 인천 송도서 열린다
가을밤의 낭만 현악 4중주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오늨 2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5 all nights INCHEON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10월 24일 오후 6시 송도센트럴파크 UN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캔들라이트 콘서트'는 3500여 개의 LED 촛불 아래에서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전국 야간 관광 특화도시 10개 지자체와 공동 마케팅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