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확산이 가속되면서 2030년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한국의 연간 전력 소비량의 두 배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처럼 전 세계가 전력 부담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정작 이를 떠받칠 전력 인프라는 턱없이 뒤처져 있다.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AX 시대 급증하는 전력수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세미나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SK는 울산에서 AWS와 함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추진 중임에도 인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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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대한민국 새단장·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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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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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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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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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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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진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강릉시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진 광견병으로부터 시민과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접종대상은 동물등록을 한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로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물병원 또는 읍면동 순회접종 장소를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읍면동 순회 접종 접종비는 무료이지만 동물병원 접종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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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K-콘텐츠 몸값 '명암'...국내외 플랫폼 간 제작비 격차 100배
국내 콘텐츠 시장에 편당 제작비가 600억원을 웃도는 초대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의 공격적인 투자가 콘텐츠 경쟁력을 끌어올렸지만, 제작비 인플레이션 심화로 토종 OTT들은 설자리를 잃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경우 700억원 안팎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디즈니+가 공개한 무빙의 제작비인 600억~65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제작비 상승에는 회당 3억~4억원을 호가하는 톱 배우 출연료와 컴퓨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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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핫이슈] 글로벌 AI 韓 공세 점입가경...커머스·AI 융합 탄력
한국에서 거점을 확대하려는 글로벌 유력 AI 기업들의 행보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특히 오픈AI의 전방위 공세가 눈길을 끈다. 오픈AI는 삼성, SK 등 국내 대기업들과 AI 데이터센터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위해 잇따라 동맹을 발표했다.오픈AI는 우선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과 의향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협력한다. 이중 삼성SDS는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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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범사업 1호'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사업 본격화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사업이 본격화한다. 2일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환경부 주관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 상생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광양만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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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추석 앞두고 청렴 캠페인…신뢰도 높은 공기업 앞장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일 남동구 사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청렴 캠페인은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 선물 수수 금지 ▲음주운전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각심 제고와 청렴한 명절 문화 정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