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신학원 이사장을 지낸 김장배 시인이 네 번째 시조집 을 최근 펴냈다.이번 시조집은 △난독을 풀어가다 △등불이 따로 없었지 △낯선 길의 갈래들 △발 시린 화선지 △달빛 집을 지어놓고 등 5부로 나뉘어 70여편의 시조로 구성돼 있다.김 시조시인은 이번 시조집에서 팔순이 넘은 연륜에서 나오는 인생과 역사, 인간관계 등에 대한 문학적인 감성을 정형적인 시조를 통해 정감 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용국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은 작품해설을 통해 “자상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