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나 지역축제, 유명 공연 기간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 일부 숙박시설의 바가지요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소비자원이 성수기 숙박 예약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숙박시설 347곳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공연과 축제 기간 이용 요금이 평소보다 최대 400%까지 치솟은 곳이 있었다.특히 올해 워터밤은 인근 숙박시설 47곳의 25.5%에서 숙박 요금이 올랐다. 12곳의 평균 가격상승률은 52.4%, 상승 폭은 최소 6.7%에서 최대 400.0%였다.‘2024 흠뻑쇼’는 개최 지역 9개의 인근 숙박시설 41곳의 6